갤럭시 북3 프로 16인치 그라파이트 언박싱 - Galaxy Book3 Pro (NT960XFG-K71A)

 

│ Intro

2월 2일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갤럭시S23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제품이 있었죠. 바로 삼성전자의 새로운 노트북인 갤럭시 북3 시리즈!

지금까지는 갤럭시 언팩에서 제일 관심이 뜨겁고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새로운 갤럭시 폰이었는데요, 이번 언팩 2023 행사에서는 주인공이 바뀐 것처럼 갤럭시 북3 시리즈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그 이유는 전작과 비교해서 확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스펙으로 출시됐음에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나왔기 때문이죠.

실제로 언팩 행사 시작 직전부터 행사가 끝난 후 갤럭시 북3 시리즈의 사전판매가 시작되고 나서도 순식간에 품절이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갤럭시 북3 시리즈인데요, 저도 그 뜨거운 열기에 동참해서 갤북3 프로를 질렀답니다~!!

처음엔 갤럭시 북3 프로 14인치로 구입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14인치는 너무 작아 보였고, 실제로 제가 사용 중인 갤럭시 탭 S8 울트라가 14.6인치인데 노트북이 탭보다 작으면 너무 작다고 느껴져서 최종적으로 16인치 모델로 구입했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갤럭시 북3 프로 16인치 i7 512GB (NT960XFG-K71A) 그라파이트 색상 제품이에요. 함께 언박싱하고 구경하러 출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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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북3 프로 언박싱

갤럭시 북3 프로 박스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 북2 시리즈나 갤럭시 탭S8 시리즈의 박스와 거의 바슷하게 생겼어요. 전면에 갤럭시 북이라고 영어로 쓰여있고 제품 이미지가 나와있고 하단에는 갤럭시 북3 프로라고 쓰여있어요.

 측면에는 각각 삼성 로고와 갤럭시 북3 프로 이름이 깔끔하게 적혀있어요.

박스를 열면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과 구성품이 나온답니다. 두근두근 얼른 구성품을 확인해 볼까요~?

구성품은 노트북 치고는 초심플한 구성품으로 되어 있어요. 갤북3 프로 본체, 65W 접지 충전 어댑터, C to C 케이블, 간단 설명서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65W 충전기는 갤럭시 북3 프로 뿐만 아니라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버즈 등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 나갈 때나 여행갈 때 등등 충전기 하나만 가지고 모두 충전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갤럭시 북3 프로 본체는 이렇게 부직포 안에 안전하게 들어있답니다. 이번 갤북3 프로 부직포는 기존의 갤탭 같은 부직포와 약간 재질도 그렇고 다른 느낌의 부직포예요!

 

│ 갤북3 프로 디자인 구경하기

짜~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주인공 갤럭시 북3 프로!!

전체적인 디자인과 그라파이트 색상이 너무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예쁘지 않나요? 사실 저는 전제제품은 블랙 계열의 컬러는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갤럭시 북3 프로 그라파이트 색상은 완전한 블랙도 아니고, 너무 안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프로라는 이름답게 그라파이트 색상이 전체적으로 무게감도 있으면서 고급지면서 예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갤북3 프로 좌측에는 HDMI 포트, 썬더볼트4 포트 2개와 배터리 상태 LED가 있어요. 별도의 충전포트는 없고 썬더볼트4 C타입 포트에 충전기를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답니다.

우측에는 USB 3.2 포트 1개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그리고 이어폰잭이 있어요. 전에 사용했었던 갤럭시 북2 프로 360 모델은 A타입 USB 포트는 없어서 C타입 허브로 추가 확장을 해야 됐었는데 갤북3 프로는 USB 포트도 있어서 더 실용적으로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뒤쪽에서 바라본 갤럭시 북3 프로 모습! 이번 갤럭시 북3 프로는 갤북2까지 이어져온 문제점들을 거의 다 개선을 했고 빌드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고 느껴졌어요. 전에 사용했었던 갤럭시 북2 프로 360도 좋았지만 뭔가 2% 부족하면서 아쉽다는 퀄리티로 느껴졌는데 이번 갤럭시 북3 프로 모델은 확실히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완벽해졌다는 느낌이 처음부터 들었어요^^

갤럭시 북3 프로 16인치 모델은 두께도 12.5mm로 엄청 슬림한 두께에요. 무게는 1.56kg으로 사용자마다 무게 체감은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백팩에 넣어서 다니기에 너무 무겁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측면에서 바라봐도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갤럭시 북3 프로 하판이에요. 각 모서리에 미끄럼방지 패드가 있고 발열 배출구가 중앙에 크게 배치되어 있고 양쪽으로 AKG 쿼드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요.

이번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기본 내장 스피커도 엄청 개선이 됐는데요. 5W 우퍼 2개와 2W 트위터 2개 구성으로 탑재되었고 여기서 돌비 애트모스까지 활성화 하면 확실히 기존의 갤럭시 북 시리즈들 보다 스피커 품질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 북3 프로의 전원을 켜보기 전에 다시 한번 전체적인 디자인과 색상 감상 타임~

그라파이트 색상이 단순히 블랙 계열의 어두운 색상만 있는 게 아니라 빛에 따라 각도에 따라 가끔은 연한 그레이로, 가끔은 찐한 그레이로 보이기도 해서 상황에 따라 은근히 다른 색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갤럭시 북3 프로를 열면 내부 모습이 보여요.

제일 눈에 띄는 건 바로 확 넓어진 터치패드(트랙패드)인데요. 갤북3 프로 16인치 모델은 터치패드가 39% 더 넓어져서 아주 시원시원하고 조작할 때도 편할 것 같아요. 그라파이트 색상과 블랙 색상의 키보드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이랍니다.

 

 │ 사은품 파우치 구경해 보기

여기서 잠깐 사은품 파우치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갤북3 프로와 함께 배송된 메신저백 page 737이에요. 파우치라기보다는 들고 다니는 백에 더 가깝고 크로스백처럼 어깨에 메고 다닐 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예쁘긴 한데 저는 들고다니는 백 보다는 백팩에도 넣을 수 있는 파우치 형태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해 봐야겠네요~

메신저백 외에 구매택으로 공짜로 받은 스타벅스 파우치도 있는데 스타벅스 파우치는 이제 따로 포스팅해볼게요~

│ 갤북3 프로 디자인 더 감상해 보기

이번 갤럭시 북3 프로는 16인치와 19대 10 비율로 변경되어서 화면이 더 넓어지고 너무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북 이온이나 갤북2 프로 360은 15.6인치였지만 비율 때문에 조금 좁게 느껴졌었는데 갤북3 프로는 확실히 비율도 달라지니까 화면 몰입감 자체가 달라졌네요!

특히 이번 갤럭시 북3 프로 16인치 모델은 디스플레이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화면 모서리도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기존에 딱딱하던 화면 느낌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더 예쁜 화면으로 느껴졌어요.

갤럭시 북3 프로 16인치와 갤럭시 탭 S8 울트라 14.6인치의 크기 비교예요. 확실히 갤북3 프로 14인치 모델로 했으면 탭S8 울트라 보다 작아서 사용하면서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다시한번 16인치 모델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갤북3 프로를 들고 스벅으로 나가볼까요~?

확실히 16인치 모델은 한 손으로 들기에는 조금 무겁긴 하네요 ㅋㅋㅋ

이번 갤북3 프로는 WQXGA+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더욱더 실제와 가까운 색감과 더 선명해진 화면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드디어 갤럭시북에도 120Hz가 탑재되어서 조작할 때도 너무 부드럽고, 기존처럼 폰과 태블릿은 120Hz였고 노트북은 60Hz여서 번갈아가면서 사용할 때 이질감이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이질감 없이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프로세서도 13세대 i7 인텔 evo 플랫폼이 탑재되어서 뛰어난 성능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엄청 사양이 높은 고사양 게임이나 고사양 프로그램 등등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용할 때는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벅 조명 아래에서 보면 이런 색감으로도 보이네요~ 처음엔 베이지 색상도 예뻐서 베이지로 할까 했었는데 그라파이트 색상도 볼수록 매력이 있고 고급스러워서 그라파이트 색상도 엄청 만족 중이에요. 디자인도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어디 들고나가도 전혀 꿀리지 않는 디자인이라 생각되네요^^

│ Outro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파격적인 가격으로 핫한 아이템이 된 갤럭시 북3 프로, 지금까지 삼성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삼성 노트북이 가성비라고 불렸던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요. 그만큼 기존에 가격 떄문에 삼성 노트북 구입을 망설였던 사용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메리트 있게 나왔다고 생각해요.

현재 이 포스팅도 갤럭시 북3 프로로 작성 중인데요, 며칠 동안 사용해 보면서 지금까지 사용했었던 노트북 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느껴지네요.

이제 다음 주엔 갤럭시S23 울트라도 도착하는데 다음 포스팅으로 스타벅스 파우치와 갤럭시S23 울트라 언박싱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