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언박싱 & 리뷰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개봉기 및 첫인상 감상

Galaxy3813 2024. 7.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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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2024년 7월 10일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신제품들도 공개가 됐어요. 그중에서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도 함께 나왔는데요.


바로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 울트라 모델은 출시 전부터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하고 있었고 언팩 행사가 끝난 후 매장에 방문해서 실물 구경을 해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렇게 결제하려는 순간 좋은 기회에 갤럭시 워치 울트라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구매하기 전 먼저 워치 울트라를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 Hello, Watch Ultra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박스는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들 박스에서 약간의 변화가 생겼어요. 워치 울트라라는 이름답게 박스 또한 꽤 두껍게 변했고, 기존 워치 박스보다 길이는 조금 짧아졌어요.



박스 측면에는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라고 영어로 쓰여있어요.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워치7과 같이 출시했는데 이름은 워치7 울트라가 아닌 그냥 워치 울트라로 출시가 됐어요.

여담으로 박스를 보고 첫 느낀 점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 자체가 기존 워치 시리즈 보다 좀 더 큰 것 같은데 박스는 어떻게 더 짧아졌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궁금증은 박스를 오픈한 다음 풀렸답니다!  



메인 박스를 open 하면 워치 울트라 본체가 들어있는 또 다른 박스가 나와요. 기존 갤럭시 워치는 메인 박스를 개봉하면 바로 스트랩이 장착된 워치가 보이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지만 이번 워치 울트라는 패키징 방식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워치 울트라 본체 박스 아래에는 또 하나의 박스가 들어있는데요. 바로 기본 구성품에 동봉된 워치 밴드가 따로 포장되어 있어요.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워치울트라 본체 박스, 워치 밴드 박스 구성으로 각각 포장되어 있었어요. 



먼저 워치 울트라 본체 박스부터 개봉해 볼까요?


구성품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 본체, C타입 워치 무선충전기, 간단 설명서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워치 밴드 박스를 열어보면 Only 워치 밴드 하나의 초심플 구성으로 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밴드가 따로 포장돼서 패키징 되어 있으니 마치 추가로 정품 워치 스트랩을 구입한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는 밴드 종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 마린 밴드 오렌지 색상이에요. 기본 동봉된 색상 외에 다크 그레이나 그린, 화이트 색상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니 다른 색상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추가로 구입해서 바꿔낄 수 있어요~



워치 울트라의 가격이 가격인 만큼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는 마린 밴드의 퀄리티도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인 디자인도 러기드한 디자인에 버클 부분도 티타늄 재질로 되어 있고 워치 울트라에 장착할 때도 원클릭으로 쉽게 교체가 가능하답니다.



| 워치 울트라 디자인 감상


먼저 갤럭시 워치 울트라 본체 디자인부터 감상!!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 디자인에서 완전히 새롭게 풀 체인지 됐어요. 사각형의 바디가 원형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쿠션 디자인이 적용이 되어서 동그라미를 품은 사각형 디자인으로 변경됐답니다. 처음 랜더링으로 디자인을 봤었을 땐 착용하면 어떤 느낌일까 전혀 짐작이 안 갔었는데 실물로 보니 너무 예쁘고 맘에 들었어요!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


제가 받은 색상은 티타늄 그레이 색상인데요. 티타늄 그레이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랙 톤으로 되어 있고 베젤에는 주황색으로 포인트가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블랙 & 오렌지 조합이 잘 어울렸고 아웃도어 컨셉의 워치 울트라의 러기드한 느낌을 더 살려주는 디자인이라고 느껴졌어요.



후면에는 기존 워치 시리즈에서 새롭게 바뀐 바이오 액티브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요. 13개의 LED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후면 센서 디자인도 알록달록 더 예쁘게 변했고, 더 업그레이드된 센서로 심박수나 수면 패턴 등등을 측정할 때도 기존보다 저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해졌어요.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스트랩 교체 방식도 바뀌었는데요. 기존 워치에는 스트랩에 클릭 버튼이 있었다면 이번 워치 울트라는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워치 울트라 본체에 원클릭 버튼이 있고 버튼을 누르면 스트랩이 빠지고 스트랩을 장착할 때도 그냥 톡 밀어넣으면 장착이 되는 방식이라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밴드 장착 완료!!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 특징이 밴드가 워치 바디 안에 체결되는 구조라서 더 안전하고 완벽하게 착용할 수 있고, 마린 밴드도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밴드라서 수영이나 클라이밍 등등 다양한 운동 환경에서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한답니다.



밴드까지 합체 완료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전체 모습이에요. 워치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색상 자체가 블랙 계열이라서 만약 밴드도 블랙으로 되어 있었다면 좀 밋밋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밴드는 오렌지 조합으로 되어 있는 게 투톤 느낌도 확실하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워치 울트라 우측 측면에는 전원 및 홈버튼, 뒤로 가기 버튼, 그리고 이번에 울트라에만 새롭게 추가된 퀵 버튼이 있어요.

퀵버튼은 원하는 기능으로 커스텀 가능해서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실행이 가능하답니다. 어떤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는지는 아래에 초기세팅에서 한번 볼게요! 



| 폰에 연결해서 사용해 보기

이제 폰에 연결해서 본격적으로 사용해 볼까요?

워치 울트라와 폰을 연결하면 초기 세팅이 진행되는데 초기 세팅 과정에서 퀵 버튼 동작 선택도 설정할 수 있어요.



워치 울트라 이미지 아래에 화살표를 누르면 퀵 버튼 동작 선택 메뉴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다양한 동작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답니다. 더 자세한 퀵 버튼 설정은 초기 세팅 완료 후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도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요.



초기 세팅 완료 후 워치 울트라를 착용한 모습이에요. 처음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랜더링을 봤을 때는 크기도 약간 상상이 안돼서 과연 손목에 차면 너무 크진 않을까? 너무 무겁거나 불편하진 않을까? 라고 살짝 걱정했었는데 막상 차 보니까 너무 큰 느낌도 나지 않고 의외로 착용감이 너무 좋았어요.

실제로 하루종일 착용하고 일상을 지내봤는데 불편하거나 손목이 무겁거나 하는 느낌이 없이 편안한 상태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바뀐 쿠션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디자인만 놓고 봤을 땐 워치6 클래식의 후속작 보단 워치5 프로의 후속작에 더 가까웠어요.

겉에 베젤링은 그냥 봤을 땐 클래식처럼 물리적으로 돌아갈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워치5 프로처럼 돌아가진 않았고 터치베젤 방식이라서 테두리 끝을 손가락으로 터치해서 돌리는 방식이랍니다.

워치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가 탑재됐고 최대 3000nit의 밝기가 탑재되어서 야외에서 볼 때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바디는 갤럭시S24 울트라처럼 티타늄 재질이 탑재됐어요. 티타늄 재질이라서 울트라 본체는 큼직하지만 손목에 착용했을 때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 안 드는 것 같네요!



좌측 측면에는 마이크와 스피커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스피커는 S24 시리즈에서 바뀐 1자 디자인 스피커로 바뀌었네요. 



워치 울트라는 47mm 단일 사이즈로 출시가 됐는데요. 본체가 어느 정도 크기가 있다 보니 스마트 워치치고 너무 두껍지는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뚜께감은 좀 있긴 있지만 완전 두껍다는 느낌은 없었고 실제로 손목에 착용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타일 중에 멀티스포츠 타일도 눈에 띄었어요. 워치 울트라는 절전 모드를 켜면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 모드를 켜면 최대 48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되어서 장시간 야외 운동에서 배터리 부족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GPS도 기존 워치6보다 20% 이상 개선되어서 정확한 위치 기록을 확인하거나 위치를 찾을 때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는 AI도 탑재가 됐는데 갤럭시 AI가 활동, 심박수 등등의 건강지표를 분석해 줘서 에너지 점수도 제공해 주는 게 신기했어요. AI가 도와줌으로써 수면 습관도 측정하고 잠재적 수면 문제를 감지할 수 있어서 더 쾌적하게 잠자고 에너지 보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젠 워치에도 AI가 들어가서 일상 속에서 도움을 주니까 진정한 AI 시대가 왔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이번에 추가된 AI 기능 중에 AI 답장 기능도 있었는데요, 워치로 문자를 확인할 때 AI가 대신 추천 답장을 몇 가지 제공해 줘서 이모티콘이나 원하는 답장을 선택해서 원터치로 보낼 수 있는 점도 편하고 좋았어요.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프로세서도 완전히 업그레이드되어서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줬는데요, AOD 상태에서 손목을 들어서 화면을 깨울 때의 전환 효과도 빠릿빠릿하고 부드러웠어요!



특별히 맘에 들었던 점은 바로 버벅거림이 없어졌다는 점이었어요!!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들은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조금씩 최적화는 됐긴 했었지만 그래도 조작할 때 애니메이션이 미세하게 버벅거린다거나 씹힌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어서 오래 사용하다 보면 좀 느리고 버벅거린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었는데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평소에 조작할 때도 그렇고 버벅임도 없고 앱 실행 속도도 너무 빨라서 기존에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새로운 워치로 느껴졌어요!


여기서 잠깐 버벅임 없이 부드러운 조작 영상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어때요? 정말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버벅임 없이 빠릿하지 않나요?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스마트워치 최초로 3 나노 펜타코어 엑시노스 W1,000 프로세서가 탑재되어서 더 강력해지고 버벅임이나 전체적인 최적화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고 해요. 제품을 받기 전부터 과연 얼마나 좋아졌나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만족도가 더 올라갔어요!!


| 제스처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서 새롭게 추가된 제스처 중 하나인데요. 핀치 제스처라고 엄지와 검지를 두 번 맞대면 워치로 전화받기나 알림 해제, 앱 실행, 음악 제어 등등의 동작을 할 수 있어요. 전 전화받기로 설정해 봤는데 인식률도 좋고 제스처만으로 편하게 전화를 받을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다른 제스처 중에 노트 제스처도 있는데요. 주먹을 쥐고 고개를 끄덕이듯이 손목을 위아래로 두 번 흔들면 원하는 기능이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전 스탑 워치로 설정해 봤는데 손목을 끄덕이니까 바로 스탑 워치가 실행되네요~



다음은 흔들어서 해제 제스처인데요. 싫어 싫어하듯 손목을 두 번 흔들면 전화 거절이나 알람, 타이머, 리마인더 등등의 알림을 끌 수 있는 기능이에요. 전 전화 거절로 설정하고 전화가 올 때 손목을 흔들어보니 바로 전화 거절이 되네요!!



| 일상에서의 착용샷 감상


이제 다양한 환경에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한 모습을 구경해 볼까요?

야외에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한 모습이에요. 확실히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워치 울트라의 색감도 그렇고 좀 더 찐하고 예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외출해서 돌아다닐 땐 이런 느낌!

오렌지 밴드가 포인트가 돼서 패션 아이템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기존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원형 디자인에서 완전히 새롭게 바뀐 디자인이라서 단순히 스마트워치라는 느낌 외에 실제 고급스러운 아날로그시계를 착용한 느낌도 받았고,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답게 야외에서 착용하고 다닐 때 울트라의 쿠션 디자인이 더 빛나는 것 같았어요.



47mm의 대화면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착용하고 조작할 땐 마치 손목 위에 스마트폰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스마트워치도 이렇게 큼직큼직한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든답니다^^

이 사진은 제 와이프가 착용한 모습인데 제 와이프가 착용했음에도 의외로 완전 방패느낌 난다 라는 느낌 없이 잘 어울렸어요~!



제가 착용했을 때보다는 좀 더 큼직한 느낌은 있지만 의외로 여성분들이 착용해도 잘 어울릴 수도 있겠네요. 이런 러기드 한 디자인과 큼직큼직 시원한 대화면의 워치를 원한다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도 너무 커서 못 찬다 라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걷기 운동을 하면 이런 느낌. 실제로 전 걷기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데 워치를 착용하고 걸으면 자동으로 운동 기록도 되고 얼마나 몇 킬로 걸었는지, 걸음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등의 정보를 모두 측정하고 제공해 줘서 하루의 운동량도 알 수 있고 좋았어요.

혹시나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걸으면 불편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의외로 불편하지 않았고 오래 차고 있었음에도 땀도 별로 안 찼고 손목에 워치 자국도 남지 않아서 놀랐어요. 사이즈는 크지만 착용했을 때 불편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도 있어서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주 착용하고 생활할 것 같아요! 

 



| Outro

 



이번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지금까지 사용했었던 갤럭시 워치들 중에서 만족감이 제일 컸어요. 워치 울트라가 처음 공개됐을 땐 너무 커 보이기도 했고 굳이 울트라까지 살 이유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막상 실물을 보니 크기도 적당했고 디자인 또한 너무 취향저격으로 맘에 들어서 이건 꼭 사야겠다! 라고 순식간에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자체가 극한의 환경에서 운동하면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모델이긴 하지만 꼭 운동용이 아니라 단순히 디자인만 보더라도 충분히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스마트워치를 단순히 알림 확인용으로 간단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일반 모델로도 충분하겠지만 더 다양하게 활용하고 운동에도 활용하고 러기드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라고 한다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거라 생각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박싱 및 일상에서의 사용 위주로 포스팅해봤고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다양하게 디자인 감상과 사용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및 리워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갤럭시 버즈3 프로 언박싱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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