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이어리

2023 전주 가족여행 브이로그

Galaxy3813 2023. 4. 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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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지난 월요일 오랜만에 전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심플하고 간단하게 1박 2일의 일정으로 계획하고 출발했어요. 출발하기 전에 고속버스로 갈까 KTX로 갈까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KTX로 결정!!


미리 KTX 앱으로 예매하고 드디어 전주로 출발할 시간이 다가왔답니다^^


칙칙폭폭 기차 출발!! KTX를 타고 여행 가면 편한 것도 있겠지만 밖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는 게 또 하나의 힐링 파트죠. 평소의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기차 안에서 느낄 수 있답니다~

 



KTX 타기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간식으로 호두과자를 사셨는데요, 여행하면 또 맛난 간식이 빠질 수 없죠! 어떤 호두과자는 맛이 좀 보통인 호두과자도 있었는데 이 호두과자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바로 3~4개 꿀꺽 했답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전주역에 도착!!!


고속버스를 타고 왔다면 2~3시간 정도는 걸렸을 텐데 역시 KTX라서 2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빠르게 도착했어요. 기차 안에서도 심심하지 않게 즐기면서 오다 보니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전주역 도착 기념으로 조금 멀리서 전주역 풍경샷 한 컷 더~!!


역시 전주역은 한옥으로 지은게 참 멋있고 독특하고 전주여행의 또 하나의 볼거리인 것 같아요. 전주만의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전주역에 도착 후 일단 짐을 호텔에 맡기기로 했어요. 저희가 묵을 호텔은 전주 시그니처 호텔인데요, 지은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랍니다. 호텔 리뷰는 다음 편에서 자세하게 올리도록 할게요~


이제 본격적으로 전주 여행 투어를 시작했어요. 전주 여행하면 다른 곳보다 한옥마을이 원탑이죠~!!!

호텔에서 차 타고 한 10분 정도 거리에 한옥마을이 있어서 택시를 타고 한옥마을에 도착했어요. 제일 최근에 한옥마을에 온 게 2016년이었는데 약 7년 만에 다시 오니 반갑고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그런데 7년 전과는 분위기가 조금 썰렁해진 느낌도 있었어요. 주말이 아니고 평일에 와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코로나 전보다 약간 분위기가 다운된 느낌은 없지 않아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한옥마을의 풍경은 너무 예뻤답니다^^



한옥마을을 걷다 보면 이렇게 예쁜 벚꽃이 활짝 핀 풍경도 볼 수 있어요. 한옥마을의 풍경과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 등등을 보면서 걷는 재미도 있답니다.


본격적인 한옥마을 투어를 하기 전에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했어요. 한옥마을 안에서 식당을 잘 찾지 못해서 일단은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찾다가 한 식당을 발견했어요.


바로 전주비빔밥! 전주에 오면 전주비빔밥을 또 먹어줘야죠~


돌솥비빔밥 하고 치즈 김치전을 시켜봤어요. 비빔밥은 특별히 와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치즈 김치전은 색다르고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다시 한옥마을 산책을 시작했어요. 꽃길도 걷고 역시 한옥 마을 풍경은 너무 예뻤어요^^


돌다 보니 전주 초코파이 집이 나와서 한번 사 먹어볼까 했는데 좀 전에 점심을 먹어서 약간 배부르기도 하고 전주 초코파이는 일단 나중에 사 먹어 보자 하고 일단 패스~!!


조금 돌다가 차도 한 잔 마실 겸 카페를 찾다가 예담찻집이란 카페를 발견했어요. 가보니까 예담찻집은 7년 전 2016년에 한 번 와봤었던 집이더라고요~!! 반가운 마음으로 후식도 먹을 겸 여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예담찻집에서 차 3잔을 시키니 서비스로 디저트도 주셔서 맛있게 즐기면서 가족 수다타임을 가졌답니다. 찻집 분위기도 좋고 한옥마을을 돌다가 잠시 쉬어가기에 딱 좋았어요.


좀 쉬다가 다시 한옥마을 투어 시작! 한옥 마을을 돌면서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길거리 음식을 먹는 거죠. 어떤 걸 먹을까 둘러보다가 매운 치즈 닭꼬치를 먹어봤어요. 치즈가 너무 풍성해서 처음엔 먹기 좀 힘들었지만 매콤하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닭꼬치디 먹었고 이제 시원한 빙수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까 마시랑게 라는 카페가 한옥마을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어요. 마시랑게 이름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마시랑게 카페 입구는 특이하게 돌다리를 건너가는 방식으로 되어있었어요. 다른 통로는 없고 오직 이곳으로 통해서만 카페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ㅋㅋㅋ


이렇게 돌다리를 건너가면 카페로 들어갈 수 있어요~!!




어떤 빙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녹차 빙수를 시켜봤어요. 시원하고 양도 풍성하고 떡도 같이 있어서 디저트 후식으로 먹기에 딱 좋았어요.


한옥마을 투어를 마치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어요.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호텔 근처에서 간단하게 짜글이와 육개장을 먹었답니다.


짜잔~!!


이곳이 바로 저희가 묵을 전주 시그니처 호텔이에요. 밤 야경 풍경 모습인데 너무 멋있지 않나요? 호텔 내부 환경은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됐답니다! 자세한 호텔 리뷰는 다음펀에서...^^



호텔에 잠시 있다가 전주에 온 김에 전주에 있는 제 친구를 잠깐 만났답니다. 근처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음료도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재밌는 시간을 가졌죠.


호텔에서 편하게 휴식하고 다음날 이제 다시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어요. 가기 전에 미뤘던 전주 초코파이를 샀답니다^^


전주역에서 전주 초코파이 인증샷 찰칵~!!!



KTX를 타고 다시 달리고 달려서 서울에 거의 도착했네요. 기차 창밖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얼른 카메라에 담아봤어요.


서울 용산역에 거의 도착할 때쯤 보이는 예쁜 풍경이랍니다~

 


이렇게 짧았던 1박 2일의 여행 일정이 모두 끝났어요. 여행 일정은 짧았지만 거의 3~4년 만에 가족끼리 오붓한 여행을 다녀와서 힐링도 하고 휴식도 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여러분도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여행도 하면서 잠시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편에서는 호텔 리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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