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신메뉴, 블론드 서머 라떼 후기
" 서머 플로트 크림을 디저트처럼 즐기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아이스 라떼! 아이스크림 같은 오렌지 시럽이 올라간 상큼한 서머 플로트 크림. 아이스 라떼에 잘 어울리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 더 깊은 커피 풍미와 함께 바닐라 오렌지 케익을 즐기는 맛! "
오늘은 스벅 7월 신메뉴인 블론드 서머 라떼를 마셔봤어요. 지금까지는 스벅에 오면 돌체 콜드 브루를 즐겨 마셨고 가끔씩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도 하고 다른 음료도 시켜봤는데요, 오늘은 뭘 마실까 고민하던 중에 7월 신메뉴를 한번 마셔보자 하고 블론드 서머 라떼를 시켰답니다.
아래 사진이 스벅에 나와있는 블론드 서머 라떼 공식 이미지인데요!
실물과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실제로 받아봤을 때 첫인상은 오! 비쥬얼 좋은데? 느낌이었어요.
전 다른 옵션은 추가하지 않고 그냥 기본 그대로 시켜봤는데요, 일단 개인적으로 너무 단 느낌이었어요. 약간만 덜 달았으면 딱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음료 맨 위에는 바닐라 크림도 있는데요, 처음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바닐라 크림이라고 하더라고요~ 크림만 한번 떠서 먹어봤는데 음.. 음료를 먹다가 크림만 먹어보니 약간 싱거운 느낌도 들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이었다면 더 맛있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맛없는건 아닌데 너무 달다! 였어요. 기본 그대로 시키지 않고 이것저것 섞어서 시키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 그대로 시킨다면 개인적으로는 너무 달았네요. 당이 떨어졌을 때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 ㅋㅋ
은은한 오렌지 향도 나는 맛이라 오렌지 + 커피 + 바닐라 크림이 섞인 그런 신기한 맛이었네요. 오렌지 케익과 함께 먹으면 완벽한 한 세트인 느낌인 것 같네요~
7월 신메뉴 중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도 마셔봤는데 이것도 엄청 달긴 하지만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블론드 서머 라떼 보다는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가 더 맛있었어요. 스위티 자몽&라임 블렌디드는 아직 못 마셔봤는데 기회가 되면 이것도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블론드 서머 라떼 전체적인 비주얼과 오렌지 향이 나는 것은 좋았는데 제 스타일의 맛은 아니라서 오늘 한 번만 마셔보고 다음에는 기존에 시키던 음료를 시키면서 즐거운 카페타임을 가질 것 같네요.
스벅 7월 신메뉴 블론드 서머 라떼를 마시면서 오늘도 포스팅을 하는 중이랍니다. 역시 포스팅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해야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고 잘되는 것 같아요~
장맛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주말, 모두 모두 힘내서 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고 이번 일주일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