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Ultra, S펜 위치 적응기! With Tab S7+ 5G

갤럭시 노트20 시리즈가 공개된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8월 5일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됐고 현재 이미 많은 분들이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죠.

저도 갤럭시 노트20 Ultra를 사전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 중인데요, 오늘은 노트20 Ultra를 사용 중에 느꼈던 S펜 위치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의 S펜 위치는 기존의 위치인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S펜을 뺄 때 기존처럼 계속 오른쪽에서 빼려고 했었죠. 하지만 약 1주일 정도가 지나니 이젠 슬슬 왼쪽으로 빼는 것도 적응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적응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20 Ultra를 구입했었을 때 모든 버튼이 오른쪽으로 이동됐던 상황과 비슷했었죠. 기존에는 왼쪽에 있던 버튼들이 S20 시리즈에서는 오른쪽으로 이동됐는데, 처음에는 계속 왼쪽으로 누르다가 금방 적응이 돼서 이제는 오른쪽이 자연스럽고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왼쪽으로 옮겨진 노트20 시리즈의 왼쪽 S펜도 마찬가지인데요, 사람마다 느끼는 것과 적응되는 것은 다르겠지만 저는 이젠 85% 정도는 적응된 것 같네요. 그래서 이제는 S펜을 뺄 때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손이 가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Ultra의 S펜은 느낌도 너무 좋고 진짜 종이에 필기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필기하는 맛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S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 또한 너무 재밌고 감성적으로 느껴지죠.

저는 갤럭시 노트20 Ultra와 함께 갤럭시 탭 S7+ 5G도 사용 중인데요, 탭 S7+ 역시 S펜이 있기 때문에 너무 편하고 좋죠. 탭 S7+ 또한 노트20 Ultra와 동일하게 9ms로 진짜 종이에 필기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특히 갤럭시 탭 S7+의 S펜은 진짜 실물 펜과 같은 그립감을 주기 때문에 저는 탭 S7+ S펜으로 필기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노트20 Ultra도 좋지만 탭 S7+로 조금 더 글씨가 예쁘게 써지네요^^

갤럭시 탭 S7+의 S펜은 전작인 탭 S6와 동일하게 후면에 부착해서 거치 및 충전하는 방식인데요, 후면에서 S펜을 빼는 방식은 이미 작년 탭 S6에서 적응 완료했기 때문에 탭 S7+의 S펜은 별도의 적응기가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후면에 붙어있는 S펜을 간편하게 샥! 빼면 되기 때문에 너무 편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품 키보드 커버나 북커버와 함께 사용하면 안전하게 S펜을 보관할 수도 있죠.

갤럭시 노트20 Ultra와 갤럭시 탭 S7+를 함께 사용하면 즐거움도 2배가 됩니다. 노트20 Ultra의 S펜을 쓰다가 탭 S7+에 필기할 수도 있고, 탭 S7+로 필기하다가 노트20 Ultra에 필기할 수도 있고, 서로서로 호환이 되기 때문에 완벽한 필기 한 세트가 되죠.

이번 하반기 갤럭시 시리즈의 메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 색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은 볼 수록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고 블링블링한 올해 최고의 색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하반기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20 Ultra, 탭 S7+, 버즈 라이브 모두 브론즈 색상으로 깔맞춤 했습니다. 갤럭시 워치3도 구입했지만 45mm는 브론즈 색상이 없기 때문에 워치3만 실버 색상이고 나머지는 모두 브론즈 색상입니다.

갤럭시 탭 S7+는 후면 필름을 부착해서 색상이 좀 연해 보이네요. 이렇게 브론즈 색상을 한 곳에 모아놓고 보니 더욱더 예뻐 보이고 계속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정말 마음에 드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입니다.

왼쪽으로 이동된 노트20 Ultra의 S펜 위치 적응기와 탭 S7+의 S펜, 그리고 브론즈 색상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이번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들은 정말 만족감이 큰 제품들인데요, 하반기는 S펜의 전성기라고도 할 수 있으니 갤럭시 노트20 Ultra와 탭 S7+ S펜으로 더욱더 재밌게 필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작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